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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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25 |
660 | 시 |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 강민경 | 2019.10.25 | 125 |
659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25 |
658 | 시 | 문학-갈잎의 노래 | 하늘호수 | 2020.03.17 | 125 |
657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5 | 125 |
656 | 시조 |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7 | 125 |
655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125 |
654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25 |
653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25 |
652 | 개화(開花) | 성백군 | 2012.10.31 | 124 | |
651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2 | 124 |
650 | 시조 |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3 | 124 |
649 | 시조 | 가슴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2 | 124 |
648 | 시조 | 훌쩍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2 | 124 |
647 | 미망 (未忘) | 이월란 | 2008.02.17 |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