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방에
물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바람 이름 얹어
외줄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실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방에
물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바람 이름 얹어
외줄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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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4 | 시조 |
뒤안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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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8 | 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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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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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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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1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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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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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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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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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앉았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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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0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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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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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8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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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6 | 698 |
| 1617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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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5 | 707 |
| 1616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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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4 | 815 |
| 1615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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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3 | 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