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 / 천숙녀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生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워야한다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몽돌 / 천숙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29 | 시 |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26 | 146 |
| 1528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146 |
| 1527 | 시 |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04 | 146 |
| 1526 | 시조 |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4 | 146 |
| 1525 | 시 | 바람의 독도법 | 강민경 | 2014.09.27 | 147 |
| 1524 | 시 | 뱅뱅 도는 생각 | 하늘호수 | 2015.11.07 | 147 |
| 1523 | 시 | 오월 | 하늘호수 | 2017.05.09 | 147 |
| 1522 | 수필 |
나무
|
작은나무 | 2019.03.24 | 147 |
| 1521 | 기타 |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
작은나무 | 2019.03.04 | 147 |
| 1520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47 |
| »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9 | 147 |
| 1518 | 시조 |
몽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0 | 147 |
| 1517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47 |
| 1516 | 시 | 10월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04 | 147 |
| 1515 | 공통 분모 | 김사비나 | 2013.04.24 | 148 | |
| 1514 |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 이월란 | 2008.03.24 | 148 | |
| 1513 | 시 | 대가업 골목상권 | 하늘호수 | 2015.09.15 | 148 |
| 1512 | 시 | 티눈 | 하늘호수 | 2017.04.21 | 148 |
| 1511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48 |
| 1510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7 | 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