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359
어제:
2,183
전체:
16,497,10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3.11 14:11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젯디멤.jpg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8 시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85
2147 시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5
2146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2145 시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5
2144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2143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5
2142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5
2141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6
2140 열쇠 백남규 2009.01.28 86
2139 불안 강민경 2012.01.13 86
2138 시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6
2137 시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86
2136 시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86
2135 시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86
2134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6
2133 시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6
2132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86
2131 시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2130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6
2129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