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2 | 시 | 사서 고생이라는데 | 강민경 | 2019.01.14 | 116 |
341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16 |
340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116 |
339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8 | 116 |
338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16 |
337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4 | 116 |
336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5 | |
335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15 | |
334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115 |
333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115 |
332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15 |
331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15 |
330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15 |
329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5 | 115 |
328 | 시 | 물냉면 3 | 유진왕 | 2021.08.05 | 115 |
327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115 |
326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115 |
325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324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15 |
323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