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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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4.11 | 127 |
1706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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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0 | 120 |
1705 | 시 |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09 | 202 |
1704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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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9 | 80 |
1703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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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8 | 94 |
1702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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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7 | 230 |
1701 | 시조 |
맨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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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6 | 129 |
1700 | 시조 |
뼈마디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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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5 | 130 |
1699 | 시 | Prayer ( 기 도 ) / young kim | young kim | 2021.04.04 | 124 |
1698 | 시조 |
청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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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4 | 80 |
1697 | 시조 |
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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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3 | 58 |
1696 | 시조 |
시詩 한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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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2 | 68 |
1695 | 시조 |
민들레 홀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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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1 | 76 |
»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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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1 | 201 |
1693 | 시 | 눈[目]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31 | 135 |
1692 | 시 | 평 안 1 | young kim | 2021.03.30 | 162 |
1691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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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0 | 69 |
1690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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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9 | 105 |
1689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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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8 | 96 |
1688 | 시 |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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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영 | 2021.03.27 |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