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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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박영숙영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ㅡ작품해설(1) | 박영숙영 | 2011.07.04 | 698 | |
106 |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전 중구의 효(孝)문화 가치 증대 아젠다 | 김우영 | 2013.02.16 | 701 | |
105 | '여성'에 대한 명상 | 이승하 | 2004.08.30 | 702 | |
104 | 강한 어머니 | 박성춘 | 2009.12.09 | 702 | |
103 |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세계는 한류열풍, | 김우영 | 2012.04.06 | 702 | |
102 | 길(道) | 김용빈 | 2009.09.23 | 705 | |
101 | 일본인 독서 | 김우영 | 2011.01.14 | 705 | |
100 | 김우영 작가의 거대한 자유 물결 현장, 미국, 캐나다 여행기 | 김우영 | 2013.10.03 | 710 | |
99 | 인센티브 | 박성춘 | 2010.02.17 | 711 | |
98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7 | |
97 | 집으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 | 황숙진 | 2011.05.10 | 720 | |
96 | 새롭지만은 않은 일곱 '신인'의 목소리 | 이승하 | 2005.12.19 | 723 | |
95 | 우연일까 | 강민경 | 2009.11.11 | 723 | |
94 | 고향고 타향 사이 | 강민경 | 2011.01.07 | 725 | |
93 | 그리움 이었다 | 강민경 | 2010.12.01 | 729 | |
92 | 나이테 한 줄 긋는 일 | 성백군 | 2010.12.10 | 733 | |
91 | 나를 찾는 작업은 확고한 시정신에서 비롯한다 - 장태숙 시집 '그곳에 내가 걸려있다' | 문인귀 | 2004.10.08 | 734 | |
90 | 1불의 가치 | 이은상 | 2006.05.05 | 746 | |
89 | 어느 정신분열 환자의 망상 | 박성춘 | 2009.09.21 | 747 | |
88 | 껌 | 박성춘 | 2010.02.23 | 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