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독도사관.jpg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25
106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file 유진왕 2022.06.05 146
105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24
104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71
103 건널목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14 134
102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92
101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18
100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98
99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49
98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181
97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183
96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15
95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46
94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38
93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197
92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05
91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32
90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19
89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23 170
88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36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