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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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시 |
집이란 내겐
![]() |
유진왕 | 2022.06.03 | 125 |
106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
유진왕 | 2022.06.05 | 146 |
105 | 시 |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 차신재 | 2022.06.05 | 324 |
104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171 |
103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34 |
102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92 |
101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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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7.05 | 118 |
100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98 |
99 | 시 | 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49 |
98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181 |
97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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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7.14 | 183 |
96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15 |
95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46 |
94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38 |
93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197 |
92 | 시 |
가을의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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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9.29 | 105 |
91 | 시 |
까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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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9.29 | 132 |
90 | 시 | 10월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04 | 119 |
89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70 |
88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