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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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落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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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6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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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 시 |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25 | 96 |
578 | 시 | 낙엽단상 | 성백군 | 2013.11.21 | 177 |
577 | 시 | 낙엽 한 잎 | 성백군 | 2014.01.24 | 210 |
576 | 낙엽 이야기 | 성백군 | 2007.03.15 | 194 | |
575 | 시 | 낙엽 단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30 | 142 |
574 | 시조 |
낙법落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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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9 | 209 |
573 | 시 | 낙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24 | 151 |
572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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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0 | 89 |
571 | 나이테 한 줄 긋는 일 | 성백군 | 2010.12.10 | 735 | |
570 | 나의 탈고법 | 김우영 | 2009.04.04 | 6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