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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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 | 다를 바라보고 있으면-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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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 시 | 7월의 향기 | 강민경 | 2014.07.15 |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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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 내 눈은 꽃으로 핀다 | 유성룡 | 2006.08.16 | 314 | |
1765 | 수필 |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 김우영 | 2015.06.25 | 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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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 (단편) 나비가 되어 (7, 마지막회) | 윤혜석 | 2013.06.23 | 313 | |
1762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3.10.11 | 313 |
1761 | 시 | 오월의 찬가 | 강민경 | 2015.05.29 | 313 |
1760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313 |
1759 | 그렇게 긴 방황이 | 김사빈 | 2005.04.09 | 312 | |
1758 | 대금 | 김용휴 | 2006.06.13 | 312 | |
1757 |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 이승하 | 2008.05.07 | 312 | |
1756 | 식당차 | 강민경 | 2005.09.29 | 311 | |
1755 | 부동산 공식 | 김동원 | 2008.05.06 | 311 | |
1754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