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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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 시조 | 고사리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5 |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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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4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21 |
1633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21 |
1632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21 |
1631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21 |
1630 | 시조 |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4 | 121 |
162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5 | 121 |
1628 | 돌담 길 | 김사빈 | 2012.05.25 | 122 | |
1627 | 시 | 배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23 | 122 |
1626 | 시 | 동행 | 하늘호수 | 2017.04.07 |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