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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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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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6 | 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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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어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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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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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8 | 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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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윈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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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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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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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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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2 | 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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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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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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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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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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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결로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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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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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1 | 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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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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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2 | 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