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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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 시 | 멕시코 낚시 1 | 유진왕 | 2021.07.31 | 141 |
611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41 |
610 | 시조 | 이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4 | 141 |
609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41 |
608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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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 시 | 월드컵 축제 | 성백군 | 2014.06.26 | 140 |
605 | 시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6.05.17 | 140 |
604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40 |
603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