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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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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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 별리동네 | 이월란 | 2008.03.16 | 115 | |
562 | 춤추는 노을 | 이월란 | 2008.04.17 | 115 | |
561 | 시 |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9 | 115 |
560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7.06 | 115 |
559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15 |
558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0 | 115 |
557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15 |
556 | 봄을 심었다 | 김사빈 | 2008.02.20 | 114 | |
555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4 | |
554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14 |
553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14 |
552 | 시 | 가로등 불빛 | 강민경 | 2018.01.14 | 114 |
551 | 시 |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22 | 114 |
550 | 시 |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 泌縡 | 2020.05.25 | 114 |
549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5 | 114 |
548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14 |
547 | 시조 |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0 | 114 |
546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