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20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2 | 295 |
1719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1 | 248 |
1718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235 |
1717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0 | 224 |
1716 | 시조 |
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9 | 277 |
1715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8 | 248 |
1714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7 | 265 |
1713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6 | 260 |
1712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5 | 246 |
1711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4 | 303 |
1710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244 |
1709 | 시조 |
안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3 | 242 |
1708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2 | 208 |
1707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4.11 | 268 |
»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4.10 | 249 |
1705 | 시 |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09 | 367 |
1704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9 | 230 |
1703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8 | 211 |
1702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7 | 371 |
1701 | 시조 |
맨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6 | 253 |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