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눕고 / 천숙녀
바람 불면 먼저 눕고 묵정 밭 일구었다
고향 집 구들장은 늘 이렇게 뜨끈하다
질긴 삶 몸져눕더니 몽돌 되어 구르고
늪에서도 숨은 붙어 해 뜨고 지는 길 있다
봉함엽서 띄운 날 바람 한 줌 훑고 갔다
시간의 두께만큼은 방음벽이 세워지고
시조
2021.04.26 14:34
먼저 눕고 / 천숙녀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8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96 |
| 227 | 시조 |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7 | 96 |
| 226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8 | 96 |
| 225 | 시조 |
백수白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5 | 96 |
| 224 | 시 | 빗방울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25 | 96 |
| 223 | 시 | 나목의 열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13 | 96 |
| 222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95 | |
| 221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95 |
| 220 | 시조 |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0 | 95 |
| 219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95 |
| 218 | 시 | 때늦은 감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2.10 | 95 |
| 217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95 |
| 216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95 |
| 215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4 |
| 214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94 |
| 213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94 |
| 212 | 시 |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3.06 | 94 |
| 211 | 시조 |
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8 | 94 |
| 210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4 |
| 20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1 |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