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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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 시 |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21 | 183 |
1105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183 |
1104 | 약속 | 유성룡 | 2006.05.26 | 184 | |
1103 | 시 | 새분(糞) | 작은나무 | 2019.03.12 | 184 |
1102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84 |
1101 | 내 사월은 | 김사빈 | 2006.04.04 | 185 | |
1100 | 원죄 | 이월란 | 2008.03.21 | 185 | |
1099 | 안부 | 김사빈 | 2011.12.31 | 185 | |
1098 | (단편) 나비가 되어 (2) | 윤혜석 | 2013.06.23 | 185 | |
1097 | 시 | 나쁜엄마-고현혜 | 오연희 | 2017.05.08 | 185 |
1096 | 시 |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8.19 | 185 |
1095 | 시 | 눈높이대로 | 강민경 | 2016.02.16 | 186 |
1094 | 시 | 지상에 내려온 별 | 강민경 | 2014.04.03 | 187 |
1093 | 시 | 슬픈 인심 | 성백군 | 2015.01.22 | 187 |
1092 | 시 | 그의 다리는 | 박성춘 | 2015.06.15 | 187 |
1091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187 |
1090 | 시 | 대낮인데 별빛이 | 강민경 | 2017.12.07 | 187 |
1089 | 시 | 봄의 꽃을 바라보며 | 강민경 | 2018.05.02 | 187 |
1088 | 들국화 | 강민경 | 2007.12.29 | 188 | |
1087 | 시 | 시간은 내 연인 | 강민경 | 2014.09.14 | 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