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7 18:44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멘드라미.jpg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먼 하늘을 보면
고향을 싣고 오는
반딧불이 보이고

손바닥 닿도록 어루만지고
목덜미까지 이불깃 당겨주시던
손등이 보인다

미명을 깨고 일어서
오지랖에 새벽이슬 받아
여섯 송이 맨드라미 핀 장독대

흩어진 구름으로
서로 다른 강을 건너는
발자국 소리

닿을까
들릴까

 
 

 


  1. 노벨문학상 유감

    Date2009.10.11 By황숙진 Views1074
    Read More
  2. 노래하는 달팽이

    Date2008.06.30 By강민경 Views338
    Read More
  3. 노래 하는 달팽이

    Date2008.03.11 By강민경 Views306
    Read More
  4. 노래 / 천숙녀

    Date2021.07.1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3
    Read More
  5. 노란리본

    Date2005.06.18 By강민경 Views265
    Read More
  6. 노란동산 봄동산

    Date2008.04.02 By이 시안 Views263
    Read More
  7. 노년의 삶 / 성백군

    Date2022.12.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7
    Read More
  8. 노 생의 꿈(帝鄕)

    Date2008.03.29 By유성룡 Views371
    Read More
  9. 년말

    Date2005.12.19 By성백군 Views259
    Read More
  10. 네가 올까

    Date2006.03.28 By유성룡 Views216
    Read More
  11. 네 잎 클로버

    Date2017.11.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6
    Read More
  12.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Date2009.12.16 By강민경 Views792
    Read More
  13. 넝쿨찔레 / 천숙녀

    Date2021.06.1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7
    Read More
  14. 넝쿨장미 / 천숙녀

    Date2021.06.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9
    Read More
  15.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Date2021.07.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3
    Read More
  16. 넝쿨 터널 / 성백군

    Date2018.06.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8
    Read More
  17. 넝쿨 터널 / 성백군

    Date2018.12.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4
    Read More
  18. 넝쿨 선인장/강민경

    Date2019.06.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65
    Read More
  19.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Date2020.06.12 Category By泌縡 Views205
    Read More
  20.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Date2021.07.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