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 천숙녀
땅으로부터 푸른 비가 오르고 있다
마주 보아 익어 있던 소중한 것들 사이
빗줄기
오르고 있다
비 맞으며 되 살아 나고 있다
붉은 벽돌은 더욱 붉어지고 초록의 잔디는 더욱 짙어져
멀리서 느끼던 것들 눈앞에로 다가온다
녹우綠雨의
수런거림에
나른한 오후가 살아나고 있다

비 / 천숙녀
땅으로부터 푸른 비가 오르고 있다
마주 보아 익어 있던 소중한 것들 사이
빗줄기
오르고 있다
비 맞으며 되 살아 나고 있다
붉은 벽돌은 더욱 붉어지고 초록의 잔디는 더욱 짙어져
멀리서 느끼던 것들 눈앞에로 다가온다
녹우綠雨의
수런거림에
나른한 오후가 살아나고 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87 | 시조 |
등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0 | 425 |
| 1786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395 |
| 1785 | 시조 |
등나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8 | 412 |
| 1784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391 |
| 1783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6 | 447 |
| 1782 | 시 |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15 | 383 |
| 1781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5 | 477 |
| 1780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395 |
| 1779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3 | 448 |
| 1778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421 |
| 1777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470 |
| » | 시조 |
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0 | 424 |
| 1775 | 시조 |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9 | 467 |
| 1774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385 |
| 1773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421 |
| 1772 | 시조 |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7 | 529 |
| 1771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6 | 610 |
| 1770 | 시조 |
오월 콘서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5 | 398 |
| 1769 | 시조 |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4 | 401 |
| 1768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