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세상이 그대 발 아래.jpg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목을 길게 늘이고 발돋움 높이 하고
앞산 안개 자락 걷어찬 바람이고 싶은 날
이성理性은
얼음이어도
뜨거운 가슴 닿는 그대와 마주해 봐

두 눈은 동그랗게 두 귀도 활짝 열려
옆 산 구름 뭉치 씻어 내린 물소리도 들려와
일제히
그대 발아래
세상世上이 있을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7 수필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김우영 2014.11.23 312
1786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13 312
1785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1
1784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1
1783 한반도의 영역 김우영 2012.11.12 311
1782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강민경 2014.10.17 309
1781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308
1780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08
1779 아내에게 이승하 2007.04.07 308
1778 석간송 (石 間 松 ) 강민경 2007.05.06 308
1777 그렇게 긴 방황이 김사빈 2005.04.09 307
1776 월터 아버지 서 량 2005.04.11 307
1775 모래시계 윤혜석 2013.07.05 307
1774 노래 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3.11 306
1773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05
1772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05
1771 유월의 하늘 신 영 2008.06.11 305
1770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손홍집 2006.04.08 304
1769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304
1768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04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