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42 | 시조 | 독도 -춤사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1 | 122 |
1841 | 시 | 신선이 따로 있나 1 | 유진왕 | 2021.07.21 | 219 |
1840 | 시 | 먼저 와 있네 1 | 유진왕 | 2021.07.21 | 78 |
1839 | 시 |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0 | 150 |
1838 | 시조 |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0 | 114 |
1837 | 시 | 매실차 1 | 유진왕 | 2021.07.20 | 160 |
1836 | 시 | 그거면 되는데 1 | 유진왕 | 2021.07.20 | 221 |
1835 | 시조 | 독도-실핏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9 | 104 |
1834 | 시 |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 유진왕 | 2021.07.19 | 189 |
1833 | 시 | 거 참 좋다 1 | 유진왕 | 2021.07.19 | 112 |
1832 | 시조 |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8 | 98 |
1831 | 시 |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 유진왕 | 2021.07.18 | 293 |
1830 | 시 | 토순이 1 | 유진왕 | 2021.07.18 | 163 |
1829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7 | 209 |
1828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38 |
1827 | 시 | 그저 경외로울 뿐 1 | 유진왕 | 2021.07.17 | 78 |
1826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6 | 165 |
1825 | 시 | 변곡점 1 | 유진왕 | 2021.07.16 | 126 |
1824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100 |
1823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5 |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