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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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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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 시조 |
장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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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5 |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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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 시 | 잡(雜)의 자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9 | 135 |
1815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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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5 | 112 |
1814 | 잠명송(箴銘頌) | 유성룡 | 2007.07.14 | 316 | |
1813 |
잠 자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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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석 | 2013.08.23 | 191 | |
1812 |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 이승하 | 2008.02.10 | 530 | |
1811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35 |
1810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67 | |
1809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