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선물 >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소
오늘 아침 우리 벌들한테서
빵도 바르고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
벗들이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것도 나누게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더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소
오늘 아침 우리 벌들한테서
빵도 바르고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
벗들이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것도 나누게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더만
미얀마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크리스마스 선물
꽃보다 체리
미개한 집착
고향 흉내
물거울 / 성백군
노래 / 천숙녀
가슴은 / 천숙녀
열림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묵정밭 / 천숙녀
고백 / 천숙녀
봄볕 -하나 / 천숙녀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아침 / 천숙녀
칠월에 / 천숙녀
물음표 / 천숙녀
회원懷願 / 천숙녀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