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선물 >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소
오늘 아침 우리 벌들한테서
빵도 바르고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
벗들이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것도 나누게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더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소
오늘 아침 우리 벌들한테서
빵도 바르고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
벗들이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것도 나누게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더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29 | (단편) 나비가 되어 (3) | 윤혜석 | 2013.06.23 | 337 | |
1828 | 시 |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 강민경 | 2013.10.17 | 337 |
1827 | 시 | 어느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30 | 337 |
1826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6 |
1825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36 |
1824 | 시 |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3 | 336 |
1823 | 평론 |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 강창오 | 2016.05.17 | 336 |
1822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5 |
1821 | 시 | 그리움 | 강민경 | 2019.04.26 | 335 |
1820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2005.08.12 | 333 | |
1819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33 | |
1818 | 송어를 낚다 | 이은상 | 2006.07.19 | 333 | |
1817 | 바람의 길 4 | 이월란 | 2008.02.23 | 333 | |
1816 | 詩똥 | 이월란 | 2008.03.09 | 333 | |
1815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32 | |
1814 | 아이들과갈비 | 강민경 | 2005.09.19 | 331 | |
1813 | 시 | 가을 밤송이 | 성백군 | 2014.10.10 | 331 |
1812 | 수필 | 새삼 옛날 군생활얘기, 작은글의 향수 | 강창오 | 2016.07.05 | 331 |
1811 | 기타 |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 미주문협 | 2017.11.07 | 331 |
1810 | 무 궁 화 | 강민경 | 2005.07.12 | 330 |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