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선물 >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소
오늘 아침 우리 벌들한테서
빵도 바르고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
벗들이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것도 나누게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더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았소
오늘 아침 우리 벌들한테서
빵도 바르고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
벗들이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것도 나누게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더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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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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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5 | 113 |
1815 | 잠명송(箴銘頌) | 유성룡 | 2007.07.14 | 316 | |
1814 |
잠 자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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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36 |
1811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69 | |
1810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68 |
김치에도 넣고
감기걸린 노인들 약도 만들고
필요한 이들 나누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