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면 되는데 >
바닷가 고기 많이 오르는 동네
숲 우거진 곳 양지바른 언덕에
통나무 집 한 채 짓고는
친구들 불러다 같이 살면 좋겠네
아침 저녁 물 때에는
보리벙거지 쓰고 막대기 들고
출렁이는 물가에 나가
싱싱한 생선 건져
근사한 상을 차리고
오후 햇살에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57 | 시 |
구구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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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27 | 238 |
| 1856 | 시 |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 유진왕 | 2021.07.27 | 398 |
| 1855 | 시조 |
독도-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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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6 | 326 |
| 1854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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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26 | 715 |
| 1853 | 시 | 처음 가는 길 1 | 유진왕 | 2021.07.26 | 329 |
| 1852 | 시조 |
독도-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5 | 222 |
| 1851 | 시 |
손 들었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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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25 | 217 |
| 1850 | 시 | 금단의 열매 1 | 유진왕 | 2021.07.25 | 368 |
| 1849 | 시조 |
독도 -울타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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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4 | 186 |
| 1848 | 시 | 피마자 1 | 유진왕 | 2021.07.24 | 340 |
| 1847 | 시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 유진왕 | 2021.07.24 | 288 |
| 1846 | 시조 |
독도-문패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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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3 | 263 |
| 1845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2 | 333 |
| 1844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271 |
| 1843 | 시 | 참회 1 | 유진왕 | 2021.07.22 | 219 |
| 1842 | 시조 |
독도 -춤사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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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1 | 326 |
| 1841 | 시 | 신선이 따로 있나 1 | 유진왕 | 2021.07.21 | 383 |
| 1840 | 시 | 먼저 와 있네 1 | 유진왕 | 2021.07.21 | 274 |
| 1839 | 시 |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0 | 301 |
| 1838 | 시조 |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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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0 | 279 |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