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09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383 |
| 1908 | 시조 |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2 | 427 |
| 1907 | 시 |
국수쟁이들
1 |
유진왕 | 2021.08.11 | 375 |
| 1906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399 |
| 1905 | 시조 |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1 | 480 |
| 1904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699 |
| 1903 | 시조 |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0 | 389 |
| 1902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371 |
| 1901 | 시 | 여한 없이 살자구 2 | 유진왕 | 2021.08.10 | 454 |
| 1900 | 시조 |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9 | 442 |
| 1899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410 |
| 1898 | 시 |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 유진왕 | 2021.08.09 | 376 |
| 1897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8 | 526 |
| » | 시조 |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7 | 494 |
| 1895 | 시 | 종아리 맛사지 1 | 유진왕 | 2021.08.07 | 402 |
| 1894 | 시 | 제기랄 1 | 유진왕 | 2021.08.07 | 366 |
| 1893 | 시조 |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6 | 435 |
| 1892 | 시 |
전령
1 |
유진왕 | 2021.08.06 | 401 |
| 1891 | 시 |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
유진왕 | 2021.08.06 | 394 |
| 1890 | 시조 |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5 | 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