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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jpg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9 빈컵 강민경 2007.01.19 353
1028 시조 빈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7 224
1027 시조 빈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3.06 183
1026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205
1025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7
1024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13
1023 수필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오연희 2016.06.01 317
1022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74
1021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19
1020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1 124
1019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09
1018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1
1017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32
1016 빛의 얼룩 하늘호수 2015.11.19 237
1015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4
1014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653
1013 시조 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8 149
1012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91
1011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36
1010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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