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코로나.jpg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7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1
1066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191
1065 등대의 사랑 하늘호수 2016.05.14 191
1064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191
1063 12월, 우리는 / 임영준 뉴요커 2005.12.05 192
1062 바다 성백군 2006.03.07 192
1061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192
1060 유성룡 2006.04.21 192
1059 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 유성룡 2008.04.28 192
1058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2
1057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강민경 2016.03.11 192
1056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192
1055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192
1054 수필 메아리 file 작은나무 2019.02.21 192
1053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192
1052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193
1051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193
1050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193
1049 폭포 강민경 2006.08.11 193
1048 벼랑 끝 은혜 성백군 2013.05.14 193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