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L5E8U58W.jpg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지푸라기 뒤섞어 흙덩이 쌓아 만든 집
토담 뜰에는 다투어피어난 꽃 가득하다
고향 집 맨드라미 꽃, 국화 꽃 피어있다

갈색만을 가득채운 마주앉은 찻잔엔
잿빛 하늘 내려와 말간 비 쏟아놓아
꿈결 속 그리움 쫒아 문경새재 넘는다

빗질한 마당 바지랑대 앉은 고추잠자리
소슬바람에도 마른기침 토하던 고무신 한 켤레
홰치던 수탉 한 마리
곤히 잠든 타향을 찢고 있다


  1.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2. 인생 괜찮게 사셨네

  3.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4.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5. 봄 / 천숙녀

  6. No Image 17Jul
    by 하늘호수
    2018/07/17 by 하늘호수
    in
    Views 83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7.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8. 밤 공원이/강민경

  9. No Image 15Sep
    by 하늘호수
    2020/09/15 by 하늘호수
    in
    Views 83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10. 독도-고백 / 천숙녀

  11. 구구단

  12. 침묵沈黙 / 천숙녀

  13. 삼월 / 천숙녀

  14. No Image 16Apr
    by 하늘호수
    2024/04/16 by 하늘호수
    in
    Views 83 

    빈집 / 성백군

  15. No Image 01Feb
    by 성백군
    2013/02/01 by 성백군
    Views 82 

    투명인간

  16. No Image 31Jan
    by 하늘호수
    2023/01/31 by 하늘호수
    in
    Views 82 

    재난의 시작 / 성백군

  17. No Image 24Dec
    by 하늘호수
    2018/12/24 by 하늘호수
    in
    Views 82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18.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19.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20. No Image 05Aug
    by 하늘호수
    2020/08/05 by 하늘호수
    in
    Views 82 

    폭우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