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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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승하 | 2007.02.23 | 500 | |
227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6.02.11 | 501 | |
226 | 시 | 산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2014.06.23 | 503 |
225 | 호텔 치정살인사건 | 성백군 | 2013.02.16 | 506 | |
224 | 부부표지 | 김우영 | 2009.05.16 | 509 | |
223 |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새는 | 곽상희 | 2007.08.31 | 512 | |
222 |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 이승하 | 2007.09.28 | 512 | |
221 | 석류의 사랑 | 강민경 | 2005.06.28 | 513 | |
220 | 골반 뼈의 추억 | 서 량 | 2006.01.10 | 513 | |
219 | 수필 |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 미주문협 | 2017.01.30 | 513 |
218 | 시 |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 하늘호수 | 2016.05.02 | 513 |
217 | 한국전통 혼례복과 한국문화 소개(library 전시) | 신 영 | 2008.06.17 | 514 | |
216 |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 강민경 | 2009.04.13 | 514 | |
215 | 낙관(落款) | 성백군 | 2011.01.07 | 514 | |
214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514 |
213 | 수필 |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 박성춘 | 2015.07.16 | 516 |
212 | 꿈속으로 오라 | 관리자 | 2004.07.24 | 522 | |
211 | 秋江에 밤이 드니 | 황숙진 | 2007.08.06 | 522 | |
210 | 6.25를 회상 하며 | 김사빈 | 2006.06.27 | 523 | |
209 | 옛날에 금잔디 | 서 량 | 2005.11.26 | 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