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23 13:07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8.jpg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누구나 태어나면서 저마다의 별자리 하나
고귀하게 받는 선물 받은 이의 몫이라고
만나는 인연因緣 마다에 끈을 이어 엮어 간다

인문人文은 사람의 마음 결 품은 무늬 살펴보기
젊은 날 내 영혼은 어디쯤 물들고 있는지
심장을 일으키는 파문 아랫목이 그립다

사랑의 홀씨 되어 가도 가도 끝이 없어
오지랖 넓은 치마를 둥글게 펼쳐놓고
숨 가쁜 오늘 일들은 잠시만 묻어두자

코로나 팬데믹(pendemic)에 살고 있는 오늘 날
단절된 외벽아래 홀로 누워 잠들어도
별 자리 북두칠성으로 반짝이고 싶은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73
146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73
145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73
144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73
143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73
142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73
141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9 72
140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72
139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72
138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72
137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3 72
136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72
135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1
134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71
133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유진왕 2021.08.05 71
»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71
131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71
130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71
129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71
128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71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