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누군가 우왁스럽게 뒷덜미를 당겼다
거리를 비틀거리며 배회하는 나의 시詩
잰걸음
바닥 다지는
침묵沈黙의 무게 간절한 밤
면경보다 맑은 물 편지한통 전하려고
활자에서 벗어난 시詩 창틈 비집고 들어앉아
뜨거운
피톨 품어 안고
저 혼자 타 오른다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누군가 우왁스럽게 뒷덜미를 당겼다
거리를 비틀거리며 배회하는 나의 시詩
잰걸음
바닥 다지는
침묵沈黙의 무게 간절한 밤
면경보다 맑은 물 편지한통 전하려고
활자에서 벗어난 시詩 창틈 비집고 들어앉아
뜨거운
피톨 품어 안고
저 혼자 타 오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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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 김사빈 | 2006.12.19 | 491 | |
2001 | 고향에 오니 | 김사빈 | 2006.12.19 | 427 | |
2000 |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 박영호 | 2006.12.28 | 885 | |
1999 |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 이승하 | 2006.12.31 | 897 | |
1998 |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 유성룡 | 2007.01.09 | 249 | |
1997 | 전지(剪枝) | 성백군 | 2007.01.18 | 220 | |
1996 | 기도 | 성백군 | 2007.01.18 | 146 | |
1995 | 빈컵 | 강민경 | 2007.01.19 | 354 | |
1994 |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 박영호 | 2007.01.22 | 921 | |
1993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3 | |
1992 |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승하 | 2007.02.23 | 504 | |
1991 | 곤지(困知) | 유성룡 | 2007.02.28 | 213 | |
1990 | 地久 | 천일칠 | 2007.03.08 | 241 | |
1989 | 꽃 그늘 아래서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138 | |
1988 | 시조 짓기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159 | |
1987 | 노시인 <1> | 지희선 | 2007.03.11 | 179 | |
1986 | 우리가 사는 여기 | 김사빈 | 2007.03.15 | 246 | |
1985 | 초승달 | 성백군 | 2007.03.15 | 212 | |
1984 | 낙엽 이야기 | 성백군 | 2007.03.15 | 203 | |
1983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