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1 11:51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81107_100136.jpg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뒤 곁에  머뭇거리던 아픈 상처 잘라내고
내가 다시 돌아와 편히 누울 자리에
푹신한 이불깃 당겨 목덜미까지 덮었다

변심 없는 그리움을 가르치는 향기가
온 몸으로 굴러와 얼굴 묻을 때까지
젖살에 살 올리면서 원앙금鴛鴦衾 수를 놓자

여기에 달아오르는 후끈한 길이 있다
맥없이 쓰러졌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니
넉넉한 빈숲 하늘이 해독解毒할 답 알려줬다


  1. 유월 오면 / 천숙녀

    Date2021.05.3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77
    Read More
  2. 유실물 센터

    Date2015.07.24 Category By강민경 Views334
    Read More
  3.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Date2021.11.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0
    Read More
  4. 유나의 하루

    Date2005.07.04 By김사빈 Views598
    Read More
  5. 유나의 웃음

    Date2005.05.04 By김사빈 Views461
    Read More
  6. 유나네 태권도

    Date2012.01.09 By김사빈 Views343
    Read More
  7.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Date2004.11.29 ByJ.LB Views382
    Read More
  8. 위로慰勞 / 천숙녀

    Date2021.10.2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7
    Read More
  9. 위로

    Date2008.08.23 By김사빈 Views198
    Read More
  10.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Date2005.02.14 By이승하 Views658
    Read More
  11. 위, 아래 / 성백군

    Date2023.08.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8
    Read More
  12. 월터 아버지

    Date2005.04.11 By서 량 Views321
    Read More
  13. 월드컵 축제

    Date2014.06.26 Category By성백군 Views134
    Read More
  14. 원죄

    Date2008.03.21 By이월란 Views187
    Read More
  15. 원죄

    Date2020.04.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7
    Read More
  16.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Date2021.10.1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6
    Read More
  17. 원 ․ 고 ․ 모 ․ 집

    Date2013.10.10 By김우영 Views303
    Read More
  18.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Date2023.06.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2
    Read More
  19. 울 안, 호박순이

    Date2008.03.09 By성백군 Views245
    Read More
  20.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Date2021.05.28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