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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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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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
사랑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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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 시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15 | 249 |
738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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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 시 | 3시 34분 12초... | 작은나무 | 2019.03.21 | 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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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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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 시조 |
꽃 무릇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30 | 250 |
731 | 달빛 | 성백군 | 2011.11.27 | 251 | |
730 | 시 | 밤송이 산실(産室) | 성백군 | 2013.11.03 | 251 |
729 | 가을단상(斷想) | 성백군 | 2005.10.05 | 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