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6 11:19

안개 / 천숙녀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GTD7PUCP.jpg

 

 

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7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79
246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67
245 시조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7 53
244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54
243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18
242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16
241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61
240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0
239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06
238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58
237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43
236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70
235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56
234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195
23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10
232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207
231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84
230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17
229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41
228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