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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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11월 새벽 | 이은상 | 2006.05.05 | 169 | |
243 | 어린날 | 이은상 | 2006.05.05 | 2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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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민족 학교 설립 단상 | 김사빈 | 2006.04.26 | 339 | |
240 | 사랑이란 | 박상희 | 2006.04.25 | 245 | |
239 | 진달래 | 강민경 | 2006.04.22 | 262 | |
238 | 낙조의 향 | 유성룡 | 2006.04.22 | 189 | |
237 | 길 | 유성룡 | 2006.04.21 | 192 | |
236 |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 유성룡 | 2006.04.21 | 226 | |
235 |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 유성룡 | 2006.04.20 | 356 | |
234 | 봄과 두드러기 | 성백군 | 2006.04.19 | 363 | |
233 | 봄 | 성백군 | 2006.04.19 | 174 | |
232 |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 이승하 | 2006.04.17 | 660 | |
231 | 인경의 피리소리 | 손홍집 | 2006.04.10 | 358 | |
230 | 칼춤 | 손홍집 | 2006.04.10 | 230 | |
229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2 | |
228 | 길 | 성백군 | 2006.04.10 | 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