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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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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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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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30 |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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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 달빛 | 성백군 | 2011.11.27 | 251 | |
1535 | 시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15 | 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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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 베고니아 꽃 | 곽상희 | 2007.09.08 | 250 | |
1532 | 시 | 갓길 불청객 | 강민경 | 2013.11.07 | 250 |
1531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0 |
1530 | 시 | 나 같다는 생각에 | 강민경 | 2015.07.13 |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