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30 12:31

꽃 무릇 / 천숙녀

조회 수 2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IF2BNCXP.jpg

 

꽃 무릇 / 천숙녀


잎을 내고 앉아서 꽃피기 기다려요
기다려 기다리다 저 홀로 지고 나면
갈래진 주홍빛 꽃이 환하게 피어나요

그래도 마주하는 그날은 오지 않아
가지 끝 물오르는 소리 몸속에 숨겨놓고
야위어 뼈로 남지만 잘 견디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8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4
2047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92
2046 가을비 소리 강민경 2015.10.29 248
2045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89
2044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2
2043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3
2042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23
2041 가을의 승화(昇華) 강민경 2013.11.02 286
2040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1
2039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8
2038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2037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116
2036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3
2035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2
2034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189
2033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9
2032 갈등 강민경 2008.03.28 222
2031 갈릴리 바다 박동수 2006.08.14 344
2030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46
2029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64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