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깜박이는 가로등
가을에게/강민경
물소리 / 천숙녀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virginia tech 에는
3월은, 3월에는
6월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편지 / 천숙녀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희망 고문 / 성백군
4B 연필로 또박또박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돌부처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겨울 바람 / 성백군
거미줄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늦가을 땡감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