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22 | 시 |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 하늘호수 | 2016.05.02 | 523 |
| 721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204 | |
| 720 | 약속 | 유성룡 | 2006.05.26 | 198 | |
| 719 | 시 | 얌체 기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2 | 307 |
| 718 | 시 | 양심을 빼놓고 사는 | 강민경 | 2017.01.16 | 200 |
| 717 | 어느 시인의 행적 | 유성룡 | 2009.09.17 | 684 | |
| 716 | 어느 정신분열 환자의 망상 | 박성춘 | 2009.09.21 | 762 | |
| 715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6 | 163 |
| 714 | 어느날 아침의 영상 | 곽상희 | 2007.08.26 | 246 | |
| 713 | 시 | 어느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30 | 353 |
| 712 | 시 |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14 | 204 |
| 711 | 시 | 어둠 속 날선 빛 | 성백군 | 2014.11.14 | 200 |
| 710 |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 유성룡 | 2007.01.09 | 249 | |
| 709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41 |
| 708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103 |
| 707 |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 신 영 | 2008.05.21 | 662 | |
| 706 | 시조 |
어디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5 | 72 |
| 705 | 시 | 어떤 생애 | 하늘호수 | 2017.01.20 | 205 |
| 704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15 | |
| 703 | 어린날 | 이은상 | 2006.05.05 | 3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