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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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 백사장에서 | 성백군 | 2008.07.31 | 148 | |
846 | 시 | 봄소식 정용진 시인 | chongyongchin | 2021.02.23 | 148 |
845 | 시 | 고백 (6) | 작은나무 | 2019.03.14 | 148 |
844 | 시 | 가을 총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8 | 148 |
»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9 | 148 |
842 | 시 | 마지막 잎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06 | 148 |
841 | 시 | 파도 | 하늘호수 | 2016.04.22 | 147 |
840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47 |
839 | 시 | 하와이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9 | 147 |
838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9.06.26 | 147 |
837 | 시 | 개망초 꽃이 나에게 | 강민경 | 2019.10.22 | 147 |
836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47 |
835 | 시 | 10월이 오면/ 김원각-2 | 泌縡 | 2020.12.13 | 147 |
834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7 | 147 |
833 | 시조 | 벽화壁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4 | 147 |
832 | 단신상(單身像) | 유성룡 | 2007.06.24 | 146 | |
831 | 시 | 시월애가(愛歌) | 윤혜석 | 2013.11.01 | 146 |
830 | 시 | 7월의 감정 | 하늘호수 | 2016.07.22 | 146 |
829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46 |
828 | 시 |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26 | 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