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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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 시 |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 유진왕 | 2021.08.17 | 80 |
186 | 시조 |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6 | 80 |
18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9 | 80 |
184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2.02.06 | 80 |
183 | 시 |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 강민경 | 2019.05.23 | 79 |
182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79 |
181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79 |
180 | 시 |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 泌縡 | 2020.10.10 | 79 |
179 | 시조 | 넝쿨장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2 | 79 |
178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79 |
177 | 시 |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26 | 79 |
176 | 시 |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 하늘호수 | 2015.08.18 | 78 |
175 | 시 |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15 | 78 |
174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78 |
173 | 시조 | 독도-문패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3 | 78 |
172 | 시 | 코로나 바이러스 1 | 유진왕 | 2021.08.15 | 78 |
171 | 시조 |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5 | 78 |
170 | 시조 |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8 | 78 |
169 | 시 |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 泌縡 | 2020.02.06 | 77 |
168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