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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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 봄의 가십(gossip) | 이월란 | 2008.03.17 | 163 | |
908 | 향기 퍼 올리는 3월 | 강민경 | 2012.08.09 | 163 | |
907 | 시 | 사랑의 흔적 | 하늘호수 | 2017.11.18 | 163 |
906 | 시 |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 박영숙영 | 2017.04.25 | 163 |
905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3 |
904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63 |
903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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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16 | 163 |
902 | 시 |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0 | 163 |
901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62 | |
900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162 | |
899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2 | |
898 | 별 | 이월란 | 2008.03.03 | 162 | |
897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2 |
896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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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6 | 162 |
895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62 |
894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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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0 | 162 |
893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61 | |
892 | Daylight Saving Time (DST) | 이월란 | 2008.03.10 | 161 | |
891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1 | |
890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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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6 | 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