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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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 | 매지호수의 연가 | 오영근 | 2009.04.25 | 665 | |
2106 | 누나 | 유성룡 | 2005.12.14 | 331 | |
2105 | 발자국 | 성백군 | 2005.12.15 | 182 | |
2104 | 동백의 미소(媚笑) | 유성룡 | 2005.12.15 | 252 | |
2103 | 우리집 | 강민경 | 2005.12.17 | 189 | |
2102 | 새 날을 준비 하며 | 김사빈 | 2005.12.18 | 239 | |
2101 | 전구 갈아 끼우기 | 서 량 | 2005.12.18 | 439 | |
2100 | 새롭지만은 않은 일곱 '신인'의 목소리 | 이승하 | 2005.12.19 | 719 | |
2099 | 년말 | 성백군 | 2005.12.19 | 259 | |
2098 | 손님 | 강민경 | 2005.12.20 | 283 | |
2097 | 성탄 축하 선물 | 이승하 | 2005.12.21 | 270 | |
2096 | 강아지와 산책을 | 강민경 | 2005.12.27 | 490 | |
2095 | 송년사 | 성백군 | 2005.12.31 | 195 | |
2094 |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 이승하 | 2005.12.31 | 328 | |
2093 | *스캣송 | 서 량 | 2006.01.01 | 440 | |
2092 | 불꽃 놀이 | 강민경 | 2006.01.02 | 244 | |
2091 | 새해에는 / 임영준 | 박미성 | 2006.01.03 | 289 | |
2090 | 골반 뼈의 추억 | 서 량 | 2006.01.10 | 503 | |
2089 | 달팽이 여섯마리 | 김사빈 | 2006.01.12 | 373 | |
2088 | 겨울 바람과 가랑비 | 강민경 | 2006.01.13 | 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