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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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 시 |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 하늘호수 | 2017.09.16 |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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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3.21 |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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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 시 | 단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05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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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 수필 |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 김우영 | 2015.06.04 |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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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 사랑한단 말 하기에 | 유성룡 | 2006.08.13 | 229 | |
809 |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 김사빈 | 2007.04.30 | 229 | |
808 | 시 | 어머니의 향기 | 강민경 | 2014.05.13 | 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