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03 08:46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조회 수 3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0b23919415d2262396bc89fe00fa82e3652463c.jpg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5 수필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file 오연희 2015.04.11 370
1924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J.LB 2004.11.29 370
1923 내 구두/강민경 강민경 2013.05.15 370
1922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370
1921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0
1920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승하 2007.04.07 369
1919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69
»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68
1917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박성춘 2011.11.05 367
1916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67
1915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66
1914 예수님은 외계인? 박성춘 2008.01.27 366
1913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이승하 2005.04.09 365
1912 방귀의 화장실 박성춘 2008.03.25 365
1911 촛 불 천일칠 2005.01.02 364
1910 시조 그리움 5題 son,yongsang 2015.09.26 364
1909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63
1908 (단편) 나비가 되어 (4) 윤혜석 2013.06.23 363
1907 [re]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교도관 2004.12.04 361
1906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61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