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시조
2022.02.03 08:46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조회 수 519 추천 수 0 댓글 0
아득히 먼 / 천숙녀
거울 / 천숙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12 | 시조 |
비탈진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9 | 280 |
| 2111 | 시조 |
무지개 뜨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8 | 260 |
| 2110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7 | 271 |
| 2109 | 시조 |
2월 엽서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6 | 233 |
| 2108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273 |
| 2107 | 시 | 마음자리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2.15 | 333 |
| 2106 | 시조 |
이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4 | 243 |
| 2105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319 |
| 2104 | 시조 |
뼈 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1 | 224 |
| 2103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207 |
| 2102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9 | 283 |
| 2101 | 시 |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08 | 366 |
| 2100 | 시조 |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8 | 263 |
| 2099 | 시조 |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7 | 280 |
| 2098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2.02.06 | 255 |
| 2097 | 시조 |
곡비哭婢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5 | 332 |
| 2096 | 시조 |
아득히 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4 | 251 |
| » | 시조 |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3 | 519 |
| 2094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239 |
| 2093 | 시 | 마스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2.01 | 28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