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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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落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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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비哭婢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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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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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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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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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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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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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追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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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5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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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6 | 275 |
2084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367 |
2083 | 시 |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25 | 298 |
2082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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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5 | 280 |
2081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267 |
2080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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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3 | 267 |
2079 | 시조 |
훌쩍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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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2 |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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