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62
어제:
2,397
전체:
16,439,32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2.02.04 10:04

아득히 먼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bcb62fd554b7afacccd4e48124501a02ee134c5.jpg

 

아득히 먼 / 천숙녀
​
​
달빛만 베어 물고 고요히 낮추던 몸


단풍 한 잎 눈물 되어 떨구는 잎 아찔했다
​
아득히 먼 물밑으로 가라앉은 날도 있었지
​
이유없음이 이유인 이유 없이 묶인 발목
​
젖은 몸 말리는 시간 마음 밭 묵히는 밤
​
풀 죽은 토양을 갈아 우리 길이 파묻혔다
​
연초록 귀를 열어 듣는 랩이 난해하다
​
오류로 빚어진 세상 결빙(結氷) 또한 녹이겠다는
​
순간도 잊은 적 없는 긴 꿈을 꾸고 싶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4Sep
    by 泌縡
    2019/09/14 by 泌縡
    in 시
    Views 72 

    나그네 / 필재 김원각

  2. No Image 30Jan
    by 하늘호수
    2024/01/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2  Replies 2

    조각 빛 / 성백군

  3. 13Mar
    by 독도시인
    2021/03/1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2 

    귀 울림 / 천숙녀

  4. 06Sep
    by 독도시인
    2021/09/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2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5. 26Oct
    by 독도시인
    2021/10/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2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6. 25Jan
    by 독도시인
    2021/01/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1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7. 18Feb
    by 독도시인
    2021/02/1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1  Replies 1

    뒤안길 / 천숙녀

  8. 26Feb
    by 곽상희
    2021/02/26 by 곽상희
    in 시
    Views 71  Replies 1

    별처럼-곽상희

  9. No Image 27Jul
    by 헤속목
    2021/07/27 by 헤속목
    in 시
    Views 71  Replies 1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0. No Image 07Sep
    by 하늘호수
    2021/09/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1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11. 04Feb
    by 독도시인
    2022/02/0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1 

    아득히 먼 / 천숙녀

  12. No Image 14Jul
    by 하늘호수
    2020/07/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0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13. No Image 31Aug
    by 泌縡
    2020/08/31 by 泌縡
    in 시
    Views 70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14. No Image 18May
    by 하늘호수
    2021/05/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0 

    세상 감옥 / 성백군

  15. 27Apr
    by 독도시인
    2021/04/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0 

    놓친 봄 / 천숙녀

  16. No Image 11May
    by 하늘호수
    2021/05/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0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17. No Image 05Aug
    by 유진왕
    2021/08/05 by 유진왕
    in 시
    Views 70  Replies 1

    그래도 그기 최고다

  18. 27Sep
    by 독도시인
    2021/09/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0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19. 23Nov
    by 독도시인
    2021/11/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0 

    유혹誘惑 / 천숙녀

  20. No Image 31Jul
    by 헤속목
    2021/07/31 by 헤속목
    in 시
    Views 69  Replies 1

    헤 속 목 /헤속목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